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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숙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월드컵 응원곡 '승리를 위하여'를 6.4 지방선거 대표 로고송으로 선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용진 홍보위원장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용할 대표 로고송은 대표적인 월드컵송의 하나인 '승리를 위하여'다"라고 소개했다.

박 위원장은 로고송 선정 배경과 관련, "당 선거대책위원회인 '새정치승리위원회' 발족과 함께 대표적 상징곡으로 적합하다고 판단됐다.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명칭과 노래 제목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곡의 느낌이 젊고 희망찬 멜로디에 새정치의 승리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월드컵 경기 기간 직전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택은 젊고 감각적인 유권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예뻐 예뻐', '배드키즈'의 '귓방망이'도 젊은층 표심잡기용 로고송으로 활용된다.

중장년층 유권자를 겨냥해서는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장윤정의 '어부바' 등을 선정했으며 영화 '수상한 그녀' 삽입곡 '나성에 가면', 최근 인기를 끌었던 '귀요미송' 등도 로고송 추천곡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 새로운 시각 즐거운 게임, 아이뉴스24 게임☞ 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