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코스피 '최경환 랠리'이어지나..2,100도 코앞

2014. 7. 3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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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오늘(30일)도 올랐습니다. 한때 2090선을 돌파하며 2,1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취임한 후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어 시장에선 '최경환 랠리'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한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아침 증권사들이 펴낸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입니다.

이유는 약간씩 다르지만 하나같이모두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망에 화답이라도 하듯 코스피지수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20.64포인트 오른 2082.6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2,08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8월 2일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 스탠딩 : 김한준 / 기자

- "이렇게 코스피지수가 거침없이 치솟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것은 최경환 경제팀의 경기부양 정책입니다."

▶ 인터뷰 : 이재만 /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 "새로운 경제팀이 꾸려졌고 내수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고, 8월 중 금리 인하 가능성 이런 것들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시점이 아닌가…."

지수는 더욱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의 경기 회복에 베팅한 외국인들이 '바이 코리아'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최근 한국 대표 주식을 쓸어담으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승훈 / 대신증권 연구원

- "외국인들이 강하게 들어오는 환경이 전개되고 있어서 8월 중 코스피는 2,150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이른바 '최경환 랠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beremoth@hanmail.net]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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