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뭇거릴 시간 없다"..최경환, 하반기에만 26조 투입

공재윤 기자 2014. 7. 30. 19:2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최경환 경제부총리가 하반기 경기부양에 스피드를 강조하면서, 계획한 41조원중 절반 이상을 쏟아붓겠다고 밝혔습니다.움츠러든 내수경기를 어떻게든 풀어보겠다는 강한 신호를 반복적으로 시장에 보내고 있는 겁니다.공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정부는 디딤돌 대출의 대상자 확대 시기를 당초 9월에서 8월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이런 식으로 연말까지 투입되는 정책자금은 26조원입니다.[최경환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당면한 경기위축 방지를 위해 지원키로 한 41조원 중 26조원을 연말까지 집행하겠습니다. 더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다주택자에 대한 차별을 막기위한 청약제도 개편방안도 10월까지 내놓을 계획입니다.주택시장의 거래 숨통을 트기 위한 또 다른 정책적 보완인 셈입니다.최부총리는 정책 추진 방식을 설명하며, 효과가 날 때까지, 국민들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김창배 /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현재 우리 경기 동향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밝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가급적 빨리 추진해서 올 하반기 경제가 추락하지 않도록 하는게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최근 논란을 낳은 금융기관의 보신주의 개선과 관련해서는 보다 공격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습니다.공격적 운용에 따른 성과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부정적 결과를 낳을지라도 그 결정 과정을 살펴 면책이 가능하도록 평가체계를 바꾸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SBSCNBC 공재윤입니다.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