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효과' 코스피 장중 2050선..내수주 '들썩'

이미경 기자 입력 2014. 7. 28. 14:14 수정 2014. 7. 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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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미경 기자]최경환 효과에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5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2일이후 약 7개월 만이다.28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7포인트(0.85%) 오른 2050.91을 기록중이다.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유동성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의 상승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현재 외국인은 1050억원, 기관은 107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차익실현을 위해 홀로 187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프로그램도 전체 932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한국전력이 실적 개선과 배당 기대감에 6.5% 상승중이고, 포스코와 SK텔레콤은 3~4%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이외에 삼성전자와 네이버,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도 강세흐름을 보이며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오르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만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SK증권과 한화투자증권도 9~12% 오르는 등 정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은행과 금융 등 내수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58포인트(1.88%) 내린 552.19포인트를 기록중다.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다음 등이 1~3% 내리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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