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금리 인하 우회적으로 또 압박
이상택 입력 2014. 7. 28. 12:51 수정 2014. 7. 28. 12:51
【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은행을 우회적으로 또 압박했다.
최 부총리는 28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미국의 가을 금리인상설과 관련, 우리의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대해 "작은 흐름보다 현재의 경제상황을 봐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미국의 경제상황이 우리나라의 경제상황과 일치한다고 보기 힘들다"며 "수출의존도가 심해 미국경제와 밀접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세월호 참사후 안좋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정이든 통화신용정책이든 간에 확장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못박았다.
특히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어려운 시기가 올 하반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내년이후, 아니 그 이후에도 지속된다고 본다"며 "작은 흐름에서가 아니라 그런 시각을 감안해 의사결정구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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