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사협회, 원격진료 시범사업 논의 개시

2014. 4. 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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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 시범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부와 의사협회의 논의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정합의 결과 이행점검단'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자리는 지난달 17일 정부와 의사협회가 합의한 원격진료 시범사업 추진과 건강보험 구조개편, 의료제도 개선 등에 대한 이행계획과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는 회의에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각 과제에 대한 소관부서를 정하고, 부서별로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격주 단위로 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과제별 이행상황을 공유·점검하기로 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원격진료 시범사업은 의사협회가 시범사업 모형을 이달 중 복지부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사업의 기획·구성·시행·평가에 의사협회의 의견을 반영하고 정부와 의협이 공동 수행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원격진료 시범사업은 6개월로 한정돼 있는 만큼 논의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이행추진단에는 정부 측에서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과장, 고득영 건강보험정책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의협 쪽에서는 최재욱 상근부회장, 강청희 총무이사, 방상혁 기획이사 등이 참여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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