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 사태 관련 대러 제재 1년 더 연장

입력 2015. 3. 4. 17:11 수정 2015. 3. 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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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러시아에 취한 제재 조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크림병합 사태 등과 관련 지난해 3월과 12월에 취한 대러 제재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백악관 공보실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대외 정책과 안보에 대한 비정상적인 위협이 존재한다"면서 "이같은 위협은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 체제를 훼손하고 평화와 안정, 주권과 영토 통합성을 위협하는 자들과 그들의 정책으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러시아를 지목했다.

오바마는 그러면서 "이 모든 제재들이 올해 3월 이후에도 지속돼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대러 제재를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3월 6일과 16일, 20일 그리고 12월 19일 등 네 차례에 걸친 대러 제재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와 연관된 공직자와 기업인, 기업 등의 미국내 자산을 동결하고 입국 비자 발급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미국은 유럽연합(EU)과 함께 취한 대러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서방 제재가 계획했던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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