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에 러시아군 7천500명 주둔" 주장

2014. 11. 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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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연합뉴스) 김현태 특파원 =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에 러시아군 7천500명이 주둔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스테판 폴토락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불행하게도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상황 안정화는 단지 우리 힘만으로는 어렵다"며 "현재 7천500명의 러시아군이 동부지역에 있으며 이들이 현지 안정화를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폴토락 장관은 그러면서 이에 맞서고자 "정부군 또한 군사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와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가 분리주의 반군을 지원하고자 자국 군대를 동부로 파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양측은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전날 키예프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미국은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우크라이나를 항상 지원할 것"이라며 추가지원을 약속했다.

미국은 앞으로 다목적 군용차량인 `험비'와 박격포 탐지 레이더 등 반군과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 정부군을 위해 비살상용 군사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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