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 반대' 첫 가두시위
최광호 입력 2014. 9. 22. 03:55 수정 2014. 9. 22. 07:53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러시아 개입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유명 야당 인사를 포함한 경찰 추산 5천 여 명의 시위대는 현지시각으로 21일 모스크바 중심가를 행진하면서 지난 4월 발발 이후 3천여 명의 희생자를 낸 우크라이나 사태에 러시아가 관여하면서 사태를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평화의 행진'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번 가두시위는 우크라이나 진입 러시아군에 대한 보도통제가 내려진 상황에서 진행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서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자의 전투력을 지원하려고 정규군 병력과 무기를 보냈다고 주장하지만, 러시아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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