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 정상 전화회담..우크라이나 정세 등 논의

정진탄 입력 2014. 9. 22. 02:28 수정 2014. 9. 22.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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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탄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오후(일본 현지시간) 전화회담을 가졌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약 10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두 정상은 양국 관계와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러일 간 대화를 계속해서 갖기로 합의했다. 뉴욕에서 유엔총회 기간 양국 외무장관 회담과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별도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전화는 푸틴 대통령이 걸어 이뤄졌다. 일본 정부가 서방 선진 7개국(G7)과의 연계를 중시하고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러시아는 일본의 반응을 살필 필요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이 통신은 또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전화회담에서 올가을 푸틴 대통령의 일본 방문도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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