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우크라이나 국내 난민 26만 명 발생"

정진탄 2014. 9. 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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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신화/뉴시스】정진탄 기자 =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16일 우크라이나 내전으로 국내 난민이 26만 여 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OCHA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50만 명이 내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OCHA는 또 36만 명 이상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주변국가로 피신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러시아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옌스 라에르케 OCHA 대변인은 "이달 초 선언된 휴전이 대체로 준수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 폭력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동부 충돌 지역은 여전히 인도주의적 지원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겨울철 준비가 크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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