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미국의 주요 동맹국 지위 추진"..러, "군사 독트린 수정"

2014. 9. 3.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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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내년까지 미국의 주요 동맹국 지위를 획득하게 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습니다.

파벨 페트렌코 우크라이나 법무장관은 브리핑에서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이 영국 웨일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페트렌코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비회원국으로서 미국의 주요 동맹국 지위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나토의 정식 회원국이 되기 위한 중간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최근 나토의 군사적 움직임에 맞서 4년 전 채택한 군사독트린을 올해 안에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미하일 포포프 부위원장은 나토 확대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이번 주말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러시아에 대한 나토의 군사적 대응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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