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정책회의·美 8월 고용지표 촉각

김신회 기자 2014. 8. 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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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美 증시 체크포인트]1일 '노동절' 휴장..4-5일 나토 정상회의도 주목

[머니투데이 김신회기자][[이번주 美 증시 체크포인트]1일 '노동절' 휴장...4-5일 나토 정상회의도 주목]

이번주 미국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이 노동절 휴일이라 거래일이 4일밖에 안 된다. 빠듯한 일정 속에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함께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투자자들의 촉각을 모을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는 오는 4-5일 영국 웨일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시선이 쏠린다. 나토 고위 관계자는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는 러시아군이 10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직접적인 군사개입 증거가 하나둘 드러나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벼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리아 내 급진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를 공격하기 위한 동맹국 규합에도 나설 전망이다.

경제 이벤트 가운데는 오는 4일로 예정된 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시장의 화두 가운데 하나다. ECB는 기준금리를 종전의 0.15%로 동결할 전망이지만 양적완화(자산매입)를 비롯한 추가 경기부양책을 시사하거나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3%로 2009년 10월 이후 근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최근 "투자자들이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8월에 더 떨어질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며 "ECB 집행이사회 이사들은 부양기조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만큼 그가 통화정책회의 뒤에 예정된 회견에서 어떤 말을 할지 주목된다.

미국에서는 5일 8월 고용지표가 나온다. 8월 고용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금리정책 향방을 엿볼 수 있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한 예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최신 보고서에서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전처럼 잘 나오면 FRB가 내년 3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22만5000명 늘고 실업률이 6.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자수는 전월보다 1만6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0.1%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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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신회기자 rask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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