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 논의 3자회담 민스크서 개최 예정"

2014. 7. 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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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한 국제 3자 회담이 31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의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을 둘러싼 책임 공방 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게 된다.

러시아 라디오 방송 '에호 모스크비'(모스크바의 메아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대통령 행정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이번 회담에는 제2대 우크라이나 대통령 레오니트 쿠치마, 우크라이나 주재 러시아 대사 미하일 주라보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 이후 처음 개최되는 3자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동부 교전 사태 해결, 여객기 사고 현장 인근 교전 중단, 국제조사단의 사고 현장 접근, 정부군과 반군 간 포로 석방 등의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회담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민스크를 3자 접촉그룹 회담 장소로 제공해달라는 포로셴코 대통령의 요청을 수락하면서 합의됐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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