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안보협력기구, 러-우크라 접경에 감시단 파견 결정

곽상은 기자 2014. 7. 2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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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안보협력기구가 러시아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시아 국경 검문소 2곳에 자체 감시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럽안보협력기구는 주재 안드레이 켈린 러시아 대사는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의 국경검문소 '도네츠크'와 '구코보' 등 2곳에 감시단이 파견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16명의 민간 전문가들과 행정 지원 요원 등으로 구성될 감시단은 러시아 국경검문소 활동과 검문소를 통과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이동을 감시할 예정입니다.

감시단은 일단 3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지만 추후 상황에 따라 활동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켈린 대사는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부터 러시아 로스토프주 등으로 대규모 난민이 유입되는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달 말 유엔안보협력기구 감시단 파견을 요청했습니다.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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