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우크라이나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민병대 간 충돌로 2명이상 사망

김재영 2014. 4. 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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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츠크=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무력 충돌로 친 러시아 반정부 대원 2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24일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 러시아 반정부 세력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특수 경찰 부대가 이날 슬로뱐스크 시 북부의 도로 검문소 3 곳을 없애면서 "최대 5 명의 테러리스트들"을 죽였다고 우크라이나 내무부가 성명을 통해 말했다.

이 도시의 반정부 민병 조직 여성 대변인도 최소한 친 러시아 전사 2 명이 살해된 것을 확인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 간의 교전은 이틀 전 올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임시 대통령이 동부 우크라이나 군사 작전의 재개를 명령한 후 처음 벌어진 것이다.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친 러시아 시위대와 마스크한 무기 휴대자들이 정부 건물들을 장악하고 도로변에 자체 검문소를 설치해 왔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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