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부통령, 우크라 경제·에너지지원 곧 발표

안서현 기자 2014. 4. 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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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곧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경제·에너지 지원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21일)부터 이틀 동안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바이든 부통령은 현지에서 경제원조의 효율적 배분과 에너지분야 기술지원을 골자로 하는 대규모 지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국 정부 고위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지원계획에는 우크라이나에 지속적으로 국제원조를 제공하고 이를 전국에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천연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하는 계획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에 대한 비살상분야 군사지원 방안을 놓고 우크라이나 정부 측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도착한 뒤 내일 올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대행, 아르세니 야체뉵 총리와 잇따라 면담할 예정입니다.안서현 기자 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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