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간전망> 애플 등 기술주 실적 주목

2014. 4. 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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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이번 주(4·21∼25) 뉴욕증시의 관심은 애플 등 기술주의 실적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 확인, 일부 기업의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와 나스닥 등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 2% 이상 올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은 지난 7월 이후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애플 등 이번 주에 발표될 기술주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 증시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에는 애플을 비롯해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최근 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맥도널드와 AT&T 등의 대형 기업도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기술주의 실적이 투자 심리를 살리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페이스북과 아마존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아이폰 판매량은 소폭 늘어나고 아이패드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로는 3월 기존주택 판매, 3월 신규주택 판매, 3월 내구재 주문, 4월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있다.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되는 중국의 4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뉴욕증시에 변수가 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 사태도 주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럽연합(EU), 미국은 지난주 우크라이나의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를 하기로 합의해 위기감은 줄었다.

하지만 미국은 추가 제재를 언급하며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정부도 시위대가 관청 점거를 풀지 않으면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해 긴장이 완전하게 해소되지는 않았다.

lee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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