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 지역 시위 진압작전 잠정 중단"

2014. 4. 19.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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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우크라이나 정부는 18일(현지시간) 동부 지역에서의 분리주의 시위대 진압작전을 잠정 중단했다고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외무부는 이날 제네바 합의 이행을 위한 우크라이나 측의 조치를 설명하는 논평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또 동부 지역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사면 법안을 마련했으며, 의회 다수당은 원내 각 정당에 우크라이나 동부 혼란 사태 해결 방안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할 것을 제안했다고 논평은 전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럽연합(EU), 미국 외무수장들은 하루 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들을 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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