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 상승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1 센트 높은 배럴당 103.76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3 센트(0.21%) 오른 배럴당 109.60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1천1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230만 배럴보다 훨씬 많은 증가 폭이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돼 원유재고 증가는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 러시아 성향의 민병대 간 무장 충돌이 이어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시위대 진압과 관련, "우크라이나를 내전 직전 상황으로 몰아간다"고 지적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러시아에 대해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 분리주의 무장세력의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동유럽에 병력을 증가해 배치 중이라고 밝혔다.
금값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초저금리 유지 발언에 상승했다.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3.20 달러(0.3%) 오른 온스당 1,303.50 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옐런 의장은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동안 기준금리를 낮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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