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도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정밀 검토'
2013. 9. 14. 09:35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이 정밀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역사전공 교사와 전문직 등으로 구성된 3개팀이 최근 문제가 된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마무리 될 결과보고서를 종합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교과서의 분석 결과를 일선 학교에 통보, 역사교과서로 선택하는데 참고하도록 안내하거나 이미 수정 방침을 밝힌 교육부에 의견제출 방식으로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 학교가 지난 12일까지 내년에 쓸 과목별 교과서를 선정했으며 일부만 새로 검정된 교과서 등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음달 10일까지 각 학교가 자체 교과선정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사용할 교과서를 선택하게 된다"며 "그러나 이미 많은 학교가 교과서를 결정해 논란이 되는 새 검정 교과서를 선택하는 학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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