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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 네버 슬립스 'CNBC ASIA 주목한 국내증시'

<버니 로 / CNBC 아시아 앵커>삼성 그룹이 4개의 계열사를 한화 그룹에 매각한다는 소식입니다. 매각하는 계열사에는 석유화학부문과 방산부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삼성의 주력사업이 아닌만큼 향후 집중하지 않을 부분을 매각하는 의도로 보면 될까요?<윤혜준 / CNBC 한국 담당 앵커>화학 부문과 방산부문은 한화의 주력 사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딜로 인해 한화가 많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 그룹이 매각할 4개의 계열사는 총 2조 원대에 인수될 것으로 보입니다.한화 그룹이 인수할 삼성 계열사로는 삼성테크윈,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그리고 삼성과 프랑스 방산 업체의 합작 사업체인 삼성탈레스가 되겠습니다. 한화 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 그룹이 삼성테크윈에 보유하고 있는 지분의 전량인 32.4%를 8천400억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인수는 내년 6월 30일을 기준으로 마감될 예정입니다.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는 공동으로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인수하기로 하였습니다.한화의 주력 사업은 화학 분야로써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의 화학 부문이 더욱 견고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인수를 통해 한화의 방위사업 부문 매출은 1조 원 규모에서 2조 6천억 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화는 화학 사업의 인수를 통해 18조 원에 달하는 매출규모를 달성하며 국내 1위 업체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번 인수로 인해 한화가 크게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버니 로 / CNBC 아시아 앵커>분명 윈-윈 딜이기는 하겠지만, 한화가 더 큰 수혜를 볼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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