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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 네버 슬립스 '시장의 재발견' - 정우석 현대증권 독산동지점 과장

어제(26일)장은 삼성-한화의 초대형 빅딜소식에 삼성테크윈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 기업에서 이런 빅딜이 존재한 적이 없었다. 그만큼 시장의 관심이 상당히 고조되고 있다. ◇ 삼성-한화 초대형 빅딜…삼성테크윈 하한가한화그룹이 삼성테크윈 지분을 32.4%, 삼성종합화학지분을 56.8% 인수계약 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투자 관점에서 관련주들을 살펴보면, 한화그룹은 전통적으로 주력산업인 방산, 석유화학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화그룹은 LG화학 등 국내 굴지의 화학기업과 견줄만한 체계를 갖추게 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본다. 하지만 자금조달과 이자부담 등의 재무관점에서는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삼성테크윈 종목으로 보면, 그동안 삼성 프리미엄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소멸되면서 주가에는 단기적인 악재로 받아들일 수 있겠다. 하지만 한화그룹이 방산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경우 긍정적인 부분도 많이 부각 될 것이다.삼성그룹 측면에서 보면, 핵심사업 부문의 주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지분을 매각하게 되는 삼성전기와 삼성SDI 주가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관련 종목을 압축해서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오늘장 대응전략은?외국인이 7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 수급부터 살펴야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삼성-한화의 초대형 빅딜 관련주 따지면서 매수에 가담해야 한다. 삼성의 미래전략산업 관련주 위주로 살펴봐야 한다고 본다. 특히 유헬스케어와 지분매각으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이익이되는 기업들, 그리고 자사주 매입 소식이 있는 삼성전자를 관심있게 봐야한다고 본다. 압축적으로 말하면, 전체적인 시장은 중소형주보다는 약간 대형주쪽으로 매기가 몰리는 상황이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 매수 종목, 대형주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아무래도 쉽지않을까 생각한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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