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원세훈의 '원'자도 안꺼냈다"..대화록 사전입수 의혹 재차 부인

이도형 2013. 6. 27. 13: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NLL 대화록 사전입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어제 보도된 내용은 내가 한 발언과 전혀 왜곡된 발언이며 보도다"며 재차 부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지난 대선 때 이미 내가 그 대화록을 다 입수해서 읽어봤다. 원세훈(전 국가정보원장)에게 대화록을 공개하라고 했는데 원세훈이 협조를 안 해줘가지고 결국 공개를 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나는 원 전 원장의 '원'자도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비가 추적 추적 내리던 부산 유세에서 그 대화록을 읽었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나는 쓰는 용어에 추적 추적 같은 말은 쓰지 않는다"며 "전혀 사실과 다르게 보도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부산 유세 당시의 발언이 이번에 공개된 대화록과 거의 일치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비슷할 수도 있다"며 일축했다.

이도형 (dhl83@edaily.co.kr)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실시간 뉴스와 속보 '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 MP트래블러Ⅱ'▶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2.0'▶ 증권전문가방송 ' 이데일리 ON', 고객상담센터 1666-2200 | 종목진단/추천 신규오픈<ⓒ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