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국정원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발췌록②-주한미군
【서울=뉴시스】정리/이국현 강세훈 기자 = 국가정보원은 24일 지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 간에 있었던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발췌록을 공개했다.
다음은 국정원이 이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전달한 '남북정상회담 발췌내용'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발언 내용
[주한미군]
36. 작전통제권 환수하고 있지 않습니까. 많은 사람들은 2사단 후방 배치를 미국이.. 또 이런 저런 전략이라고 얘기하지만...그건 후보때부터 얘기하던 나의 방침이기도 합니다. 왜 미국 군대가 거기가 있냐. 인계철선 얘기하는데 미국이 인계철선이 되면 우린 자주권을 가질 수가 없는 것 아니냐...국방을 거기다 맡겨놓고 어떻게 우리가 자주를 얘기할 수 있느냐...그래서 2사단 철수한다는 것이 방침이었는데 마침 미국도 재배치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일치해서 용산기지를 이전하는데 우리가 60억 달러라는 돈이 듭니다.그런데 60억 달러가 들어고 100억 달러가 들어도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 외국군대가 있는 것은 나라 체면이 아니다..보내지 않습니까...보냈고...나갑니다. 2011년 되면..그래서 자꾸 이제 너희들 뭐하냐...이렇게만 보지 마시구요. 점진적으로 달라지고 있구나..이렇게 보시면 달라지는 것입니다.우리가 전략적 유연성 ...전략적 유연성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동북아시아에서 군대를 움직일 때에는 우리 정부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된다..합의하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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