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3.20 전산망대란, 귀책사유 있으면 책임지겠다"
[머니투데이 이하늘기자]안랩이 지난 20일 일어나 주요 언론사와 금융기관 전산망 대란에 대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26일 "(전산망 대란에 대한) 명확한 조사결과 안랩에 귀책사유가 있다면 피하지 않고 책임을 질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격에 대한 '고객정보보호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20일 오후 긴급 V3 엔진 업데이트 및 18시 40분에 전용백신을 배포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이번 조치는 △3.20 APT 공격 노출 여부 및 잔여 흔적을 추적하는 'APT 트레이스 스캔' 제공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변종에 대비한 PC부팅영역 보호를 위한 'MBR((마스터부트레코드) 프로텍터' 제공 등이다.
안랩은 25일부터 'APT 트레이스 스캔'을 고객사에 개별적으로 제공했다. APT 트레이스 스캔은 자신의 PC가 이번 공격에 노출됐는지 여부와 공격 흔적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안랩 고객사 중 장애증상을 겪지 않았거나 공격 당일 엔진 업데이트 및 전용백신을 실행했어도 이번 공격과 관련해 내부 시스템의 안전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알고 싶어하는 고객과, 추측성 정보로 불안해하는 고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PC를 스캔한 후 만약 공격 흔적이 발견되면 팝업창을 통해 PC격리 및 백업 등 초기 조치와 별도의 안내사항을 공지한다. 고객 문의 접수 후에는 전화 및 방문 지원으로 고객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랩은 주중에 MBR 프로텍터 등을 상황에 맞게 제공해 고객 정보보호를 체계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안랩은 "사고 발생 후 안랩은 보안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전사 비상 대응 체제를 급박하게 가동하고 있다"며 "다만 피해가 일반 사용자들까지 퍼져있지 않은 상황에서 추측성 정보를 자제해 사회불안 야기를 피하고, 명확한 원인규명 및 피해 최소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자 대외발표를 자제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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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하늘기자 isk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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