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갤럭시A5.. 중국 중저가 시장 노린다
이현호기자 2014. 9. 21. 17:19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5'가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은 '갤럭시 A5(사진)'를 앞세워 중국 등 중저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9일(현지 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SM-A500'란 삼성 새 스마트폰 사진을 입수해 공개하면서 '갤럭시 A5'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 A5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A시리즈 스마트폰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A5에서 주목할 점은 소재다. 갤럭시 A5는 스마트폰 바디 전체가 메탈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이번에 샘모바일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갤럭시 A5는 플라스틱이나 메탈 재질이 아닌 제3의 재질을 사용했다.
그러나 샘모바일은 갤럭시 A5가 갤럭시 S5나 갤럭시 알파와 달리 "손에 잡았을 때 차가운 느낌"이 난다고 전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이 디바이스 생산 비용을 절감하면서 동시에 프리미엄 느낌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메탈 느낌이 나는 재질을 채용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삼성은 중국 시장 공략에 갤럭시 A5를 적극 앞세울 것으로 보여, 중국 시장을 놓고 애플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현호기자 h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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