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후보자 "CIA위원 경력 장관직 결격사유 아냐"
백영미 2013. 2. 19. 21:33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자격 논란에 휩싸인 김종훈 후보자가 미 중앙정보부(CIA) 관련 경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일 "알카텔-루슨트 벨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시 미 중앙정보부(CIA) 외부자문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2007년부터 4년간 근무했다"며 "과거 경력이 장관직 수행의 결격 사유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 있음을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김 후보자가 CIA와 연계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은 "김 지명자는 과거 CIA가 설립한 '인큐텔' 창립에 관여하고 최소 2005년까지도 이사로 근무하는 등 미국 CIA와 깊숙이 관계된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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