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이버 심리전 구체내용 밝힐 수 없어"

2013. 10.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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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27일 국군사이버사령부가 창설 이후 광범위한 여론조작 활동을 했다는 주장과 관련, "우리 군은 북한과 국외 적대세력을 대상으로 사이버 심리전을 수행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활동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사이버사령부의 조직적 여론조작 활동'을 주장한 데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또 "우리 군은 북한을 비롯한 초국가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유관기관은 물론 우방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이버사령부 내 국방부 장관 표창자들의 공적조서(2011년 3월과 10월)를 분석한 결과, 창설 이후부터 국민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여론조작 활동을 벌였으며 활동의 구체적 목표까지 설정, 계량화해 포상을 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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