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투쟁 첫날, 민주당 천막당사 '긴장감'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국정원 국정조사 정상화를 요구하며 장외투쟁을 선언한 민주당이 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천막당사를 차렸다.
민주당은 전날 오후 김한길 대표의 장외투쟁 돌입선언 후 설치작업을 시작했고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 잔디밭 옆에 흰색 천막 설치를 완료했다. 천막은 세로 6m 가로 15m 규모 공간에 설치됐다. 정치인용 좌석 40여개, 취재진용 탁자와 좌석이 각 40여개 마련됐다.
천막 상단에는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국민운동본부'란 팻말이 붙었다. 천막 기둥에 매단 현수막에는 '새누리당은 국정조사 무력화 음모 중단하라' '국민의 손으로 국정원 개혁하자' 등 구호가 적혔다.
정치인들의 발언을 위한 발언대도 설치됐다. 발언대 뒤에 설치된 별도의 검정색 현수막에는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위해 국민과 함께 가겠습니다'란 문구가 적혔다.
이동식 연설차량도 동원됐다. 차량에는 '정치공작 국정원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이란 문구가 적혀있었다.
더운 날씨 탓에 당직자와 취재진은 연신 부채질을 했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더위를 식혀줬다. 현장에는 정수기도 설치됐다.
출근 시간인 탓에 시민들이 많진 않았지만 인근을 지나던 일부 시민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천막당사와 민주당 당직자들을 바라보기도 했다.
의원총회가 예정된 오전 10시가 다가오자 의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의원들은 취재진에게 "이 더위에"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중으로 서울시청과 천막당사 활용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밟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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