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 피해신고액 1조566억원(2보)

2013. 6. 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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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로 확인된 피해 금액은 7천67억원

증빙자료로 확인된 피해 금액은 7천67억원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정부가 개성공단 기업들에 대한 피해 실태조사를 마무리한 결과 기업들이 신고한 피해 금액은 1조5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증빙자료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된 피해 금액은 7천67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개성공단 가동중단에 따른 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총 신고대상 296개 업체 중 234개사가 참여했다. 정부는 한국전력, 수자원공사, 우리은행, 현대아산 등 공공성을 띤 유관기관 10곳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실태조사 항목으로는 대북 투자규모, 매출손실 규모, 납품계약 채무·위약금 규모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객관적인 파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미래의 영업손실은 피해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기업들은 금융분야 지원대책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남북경협보험 확대 적용을 비롯해 남북협력기금을 포함한 특별금융지원 확대 등을 희망하는 업체가 많았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통일부는 지난달 초부터 실태조사반을 설치해 유관부처 합동으로 총 407회의 상담을 실시하면서 실태조사서를 받아 증빙자료를 검토했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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