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판문점 채널 이틀째 불통

2013. 6. 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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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제성 홍지인 기자 = 남북당국회담 무산 이후 남북간 판문점 연락채널의 불통 상황이 이틀째 계속됐다.

우리측 판문점 연락관이 13일 오전 9시께 북측 연락관에게 시험통화를 시도했으나 북측에서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통일부가 이날 밝혔다.

북측은 전날 오전 9시 시험통화는 물론 오후 4시 마감통화에도 응하지 않았다.

판문점 연락채널은 3월 11일 북한의 일방적인 단절 통보로 끊겼다가 남북회담 재개 합의로 지난 7일 3개월만에 정상화됐다.

북한은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북당국회담 무산을 우리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도발적 망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북한의 반응에 미뤄볼 때 판문점 연락채널 불통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jsa@yna.co.kr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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