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소녀 "오늘밤 죽을수도 있다"

2014. 8. 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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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16살 소녀 파라 바케르 양의 트위터가 큰 화제죠.

'오늘 밤 죽을 수도 있어요' 라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벌써 세 차례의 전쟁을 겪었다. 이제는 멈췄으면 좋겠다'는 글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사진도 있죠.

파라 양을 응원하는 누리꾼들이 늘면서 트위터 팔로어는 5배 정도 급증해 1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폭격으로 숨진 어머니 뱃속에서 기적적으로 태어난 '기적의 아기'가 닷새만에 숨져서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폭격으로 인큐베이터 전기가 끊겨 숨졌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애절한 사연 속에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숨진 사람은 1400명에 달하고, 이스라엘도 5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협상에 나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어서 접점을 찾아내서 가자지구에 다시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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