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시장·유엔학교 피격..사망자 천3백 명 넘어서

2014. 7. 31.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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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격이 23일째 이어지면서 팔레스타인 희생자 수가 천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저녁 가지시티 부근의 재래시장을 공습해 적어도 17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의료진이 전했습니다.

당시 시장에는 이스라엘군이 발표한 한시적 정전이 유지되는 줄 알고 주민들이 몰려나와 희생자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 새벽에는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가자지구 북부 유엔 학교가 포격을 받아 19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다고 유엔 측이 밝혔습니다.

유엔은 이 학교에 여성과 어린이 3천3백여 명이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는데도 공격을 받았다며 이스라엘 측에 사건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일방적으로 오후 4시간 동안 인도적 차원의 휴전을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하마스 측은 일부 지역에서 그대로 작전이 수행되는 등 아무런 의미가 없는 생색내기용 휴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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