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계속..유엔 "즉시휴전" 촉구

2014. 7. 2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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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이슬람 명절과 맞물리면서 기세가 다소 약해졌지만 사상자는 속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를 앞두고 한시적으로 비공식 정전에 돌입했다가 공방을 재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있는 공원을 공습해 어린이 등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의료 당국이 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탱크의 포격으로 가자 자발리에 지역에서도 4살 된 어린이가 숨지는 등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희생자는 천 6십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43명을 포함해 46명이 사망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긴급회의를 열어 가자 사태에 '조건 없이 인도주의적으로 즉시 정전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냈습니다.

의장 성명은 아랍진영 대표인 요르단이 초안을 작성해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15개 안보리 이사국 전원이 동의했으며 오늘 긴급 소집 회의에서 승인됐습니다.

의장성명은 결의보다 한 단계 낮은 유엔 안보리의 조치로 결의와는 달리 구속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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