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 희생자 1천14명 중 82%는 민간인"
최고운 기자 입력 2014. 7. 28. 18:33 수정 2014. 7. 28. 18:33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숨진 희생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82%는 민간인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자 지구에서 활동하는 인권단체 '팔레스타인인권센터'는 지난 8일 이스라엘 공습이 시작된 이후 가자 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천14명이며, 이 가운데 민간인은 8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사망자에서 어린이와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20.9%, 11.9%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4천 706명도 대다수가 민간인이었습니다.
부상자 중 어린이와 여성의 비율은 각각 26.8%, 19.9%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스라엘 공습 기간에 가자지구의 주택 561채가 완전히 파괴됐고 다른 주택 수백 채는 광범위하게 파손됐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43명과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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