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O, 하마스 휴전 조건 지지.."가자지구 전력 지원"
한승환 기자 2014. 7. 23. 22:48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해방기구, PLO 가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조건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PLO 의 한 고위 관리는 "침략행위를 멈추라는 것은 모든 팔레스타인인의 요구"라며 "가자지구를 전력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이집트 정부는 한 차례 휴전 중재안을 발표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거부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교전이 재개됐습니다.
당시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가자 봉쇄 해제와 이스라엘에 수감 중인 재소자 석방 등이 휴전 중재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는 가자지구를 관장하는 무장 정파 진영으로 서안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주축인 파타와 달리 이스라엘과의 공존을 거부하고 있습니다.한승환 기자 hsh1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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