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지국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알자지라와 로이터 통신 등은 어제 가자시티 거주지에 있는 알자지라 지국 사무실에 포탄 2발이 날아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알자지라 지국 사무실이 있는 건물이 파손되고 거주자들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가자 현장에 있는 스테파니 데커 기자는 자신들의 지국 사무실을 겨냥한 두 발의 정교한 포격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총리 대변인은 가자에 있는 언론을 겨냥해 공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의 아비그도르 리버만 외무장관이 현지 언론에 알자지라가 신뢰받는 언론사이기를 포기하는 보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다음날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