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청와대 이전 추진
박대로 입력 2012. 10. 7. 12:49 수정 2012. 10. 7. 12:49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7일 청와대를 개방된 장소로 옮기는 방안 등이 담긴 정치혁신 의제를 발표했다.
안 후보 캠프 정치혁신포럼의 김호기 연세대 교수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안 후보 정책비전 내용을 설명하며 "청와대를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옮기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청와대를 소통과 경청, 개방과 희망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새로운 청와대 장소는 국민 여론을 수렵해 결정하겠다"고 향후 방침을 설명했다.
이밖에 안 후보 측은 정치혁신 의제로 ▲대통령 친인척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고위공직자 부패수사처 설치 ▲국정감사 상시화 ▲국정조사권 발동기준 완화 ▲국회의원 변호사 겸직 제한 ▲국회 윤리위원회 국민배심원제 도입 ▲기초노령연금·영유아 보육비 등 복지비 전액 국비지원 등을 내놨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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