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기국회서 "安에 협력적 방어"

2012. 10. 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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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한 새누리당의 검증공세와 관련, "(안 후보에 대해) 협력적 방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에서 예상되는 안 후보에 대한 새누리당의 대대적 검증공세에 관한 민주당의 대응기조를 묻는 질문에 "안 후보와는 협력적 경쟁관계를 갖고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 후보 캠프에 현역 의원이 없어 국회 내에서 안 후보 캠프 차원의 대응이 어려운 점을 거론하며 "그쪽으로부터 (국회에서) 방어를 해달라는 전화가 많이 온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안 후보와 직접 통화를 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민주당으로선 방어를 안해줘도 국민들로부터 속좁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라며 "너무 과하지도 않고 `소'(小)하지도 않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 정부 시절 안 후보가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지냈을 당시를 회고하며 "밝고 활달한 느낌이었다. 가진 자이면서도 베푸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안철수 현상'이 생긴 것"이라면서도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진정어린 사과를 하면서 호남의 정서가 문 후보쪽으로 넘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연계되지 않을 수 없다"며 강도높은 대여 공세를 예고했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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