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일부 지역에서 녹색 수돗물 나와

노수정 2012. 8. 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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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도란 기자 = 경기 수원시 일부 지역에서 녹색 수돗물이 나와 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8일 수원시상수도사업소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수원 영화동, 조원동, 화서동 등 지역에서 녹색 또는 노란색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폭주,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120여 건이 접수됐다.

녹색 수돗물은 광교배수지에서 물을 공급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으며 수돗물에 별다른 냄새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확인결과 이 지역은 지난 6월 노후 배수관 교체공사를 한 곳으로, 시는 현재 폭염으로 물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수압의 변화로 배수관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아니면 원수의 문제가 생긴 것인지 원인 조사를 하고 있다.

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doran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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