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아이폰6 독서·영화 감상 습관도 바꾼다

입력 2014. 11. 27. 11:09 수정 2014. 11. 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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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화면 크기가 스마트폰 사용자의 글과 영화를 보는 습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로 출시된 대화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기존에 아이패드가 해 왔던 역할을 일부 대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마크 서비스 업체인 포켓(Pocket)은 200만 북마크 콘텐츠들에 대한 오픈 행태를 분석한 결과 아이폰5나 5S 이용자들이 아이폰6나 6플러스로 폰을 교체한 후 더 많은 글과 동영상을 이용하고 과거 태블릿으로 감상하던 것도 스마트폰으로 읽거나 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

포켓은 특히 더 커진 스마트폰 화면이 이용자들의 독서와 비디오 감상 시간도 크게 증가시켰다고 분석했다.

포켓 자료에 따르면 자사 북마크 이용자 중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모두 보유한 사람의 경우 폰을 4.7인치 아이폰6로 교체한 후에는 과거 아이폰5나 5S 때보다 33%,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로 바꾼 후에는 무려 65% 이상 더 많은 글과 동영상을 감상했다.

또한 대화면 폰으로 전환한 이용자들은 소형화면 폰을 보유했을 때보다 더 많은 시간동안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소비, 소형 화면일 때 이용 시간 비율이 55%였다면 대 화면으로 폰을 업그레이드한 후 무려 72%로 수치가 상승했다.

포켓은 그러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늘면서 태블릿 이용시간은 현저히 줄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모두 보유한 이용자들 중 아이폰5와 5S에서 아이폰6나 6플러스로 폰을 교체한 경우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북마크 콘텐츠를 이용하는 비율이 55대 45에서 80대 20으로 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화면 스마트폰을 구입자들의 태블릿 이용률도 눈에 띄게 줄었다. 아이폰6 이용자들은 주중 19%, 주말엔 27%, 아이폰6플러스 이용자들은 주중 31%, 주말엔 무려 36%나 이용 비율이 감소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새로운 시각 즐거운 게임, 아이뉴스24 게임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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