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올 4분기 7100만대, 내년 1분기 4900만대 판매

이초희 2014. 11. 2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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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애플이 올해 4분기에 71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하고 내년 1분기에는 4900만대 판매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KGI증권 분석가 밍치 궈는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애플의 판매량을 업데이트했다.

궈는 올 4분기 아이폰6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 82%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이폰6 플러스는 공급 부족이 있었지만 이는 강력한 수요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공급 체인 내의 제한도 완화되면 올 4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궈가 제시한 분석자료에 따르면 아이폰6의 올 4분기 판매량은 4165만대, 내년 1분기는 2162만대를 예상했고 아이폰6 플러스는 같은 기간 1510만대, 1022만대를 추정했다. 그 외 아이폰5s의 경우 올 4분기 881만대, 내년 1분기 736만대를 예상했고 아이폰5c는 431만대, 765만대, 아이폰4s는 162만대, 256만대를 각각 추산했다. 이에 따라 올 4분기 아이폰은 7150만대, 내년 1분기에는 4943만대의 아이폰들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궈는 아이폰5c와 아이폰4s가 여전히 신흥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평균가격이 1분기 크게 떨어지면서 2015년 이후에는 판매가 중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아이폰4s 및 5c의 단종은 터치ID와 애플페이 같은 기능을 만들고 애플 아이폰 라인업에 유비쿼터스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궈는 공급 제약현상이 완화되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판매비율은 2대 1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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