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올 연말 수요 사상 최대치 기록할 듯

김혜미 입력 2014. 11. 25. 02:46 수정 2014. 11. 25. 09: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될 연말 쇼핑 시즌에 애플 아이폰 수요가 역대 최고치로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브라이언 화이트 캔터 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는 이번 쇼핑 시즌에 지난 9월 발표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애플 역사상 최고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전문회사 서스쿼하나는 연말 판매가 애플의 수익성에 매우 중요한 동력이 돼 왔다고 지적하고 있다. 4분기 판매는 언제나 연중 아이폰 판매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5100만대의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스쿼하나의 조사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분기 6000만~6500만대의 아이폰을 생산할 계획이다.

다른 소매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애플 역시 블랙 프라이데이 주말 하루 동안 쇼핑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해 애플은 기존의 현금 할인방식이 아닌 애플 스토어 기프트 카드를 이용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미국가전협회(CEA)에 따르면 올 연말 시즌에 전반적인 모바일 기기와 기타 가전 지출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턴, 애지 앤 리치가 5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지출하거나 더 많이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김혜미 (pinns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