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아이폰 출시 날은 늘 비나 눈이 내린다는 '아이폰 징크스'는 여전했다. 아이폰6 론칭 행사가 개최된 10월 31일 이른 새벽부터 가랑비가 흩날렸다. 공식 행사가 시작된 오전8시부터는 빗방울이 제법 굵어졌다.

유플러스 서초직영점 앞에는 이틀 전부터 200여명이 만든 대기행렬이 있었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했다. 그 가운데 몸이 불편한 20대 남성을 엄마가 곁에서 부축하고 있었다고 한다. 목에는 '27번 현장 대기자'라는 명찰이 걸렸다. 엄마는 "피처폰을 쓰던 아들이 아이폰을 갖고 싶다고 하는데 몸이 불편해 혼자 보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모자(母子)는 "괜찮다. 곧 아이폰을 받아 볼 생각을 하니 기쁘다"고대답했다고 한다.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후 번호이동 변경건이 급격히 감소되었지만 아이폰6 출시후 번호이동건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덩달아 홈상품인 인터넷도 같이 변경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는데 최근 각통신사별 결합상품들이좋게 나와 핸드폰을 변경하면서 인터넷도 같이 변경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말했다.

인터넷비교센터 관계자는요즘 인터넷결합상품, 온가족할인제도 등을 이용한 통신요금 할인방법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매번 바뀌는 결합상품, 요금제 등 일반인들이 알기에는 급변하는 속도가 빠르기에 이런 경우에는 공식인터넷가입비교센터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업체 관계자가 말했다.

비교가입센터의 경우 LG유플러스, KT쿡, SK브로드밴드 등 통신3사에 대해 정확하게 비교해 기재되어 있는 홈페이지와 소비자 개인차에 따른 할인요금 등에 대해설명가능한 전문상담원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도움말: 인터넷가입비교센터(), 1544-5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