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폰 판매 돌풍..삼성과 격돌 예고

입력 2014. 9. 23. 05:09 수정 2014. 9. 2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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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 출시된 애플 아이폰 신제품의 첫 주말 판매량이 천만 대를 넘어서 8년 연속 판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삼성전자도 이번 주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올가을 전세계 곳곳에서 스마트폰 대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판매 시작과 함께 애플 매장 앞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예약 주문을 한 고객들은 이른 새벽부터 줄을 선 끝에 큰 화면의 아이폰 신제품을 손에 쥡니다.

[인터뷰:라파엘 발라데즈, 아이폰 사용자]"손이 커서 큰 스마트폰이 필요해요. 또 카메라와 배터리 성능도 좋아졌어요."

[인터뷰:안드레아스 깁슨, 아이폰 사용자]"저는 애플 페이가 가장 흥미롭습니다. 지갑 없이 물건 값을 지불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첫 주말 판매량이 전세계에서 천만 대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새 제품을 내놓고 첫 사흘간 천만 대 이상 판 것은 처음이라며 2007년 아이폰 첫 출시부터 8년 연속으로 첫 주말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될 경우 판매량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베이징의 암시장에서는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 가격의 2~3배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랜스 율라노프, IT 전문매체 편집장]"새 아이폰의 진정한 변화는 대화면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입니다. 안드로이드와 iOS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 삼성전자는 이번 주부터 신제품 갤럭시 노트4를 판매합니다.

삼성은 미국 시장에서도 갤럭시 노트4 예약 판매에 들어 갔으며 다음 달 정식 출시할 방침입니다.

올해도 삼성전자와 애플은 비슷한 시기에 신제품을 내놓았습니다.

올가을 전세계 곳곳에서는 대화면 스마트폰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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