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안드로이드 사용자 뺏기 본격 나섰다

이학렬 기자 2014. 9. 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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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통해 콘텐츠 옮기는 방법 설명..아이폰6+, 패블릿 겨냥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홈페이지 통해 콘텐츠 옮기는 방법 설명…아이폰6+, 패블릿 겨냥]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콘텐츠 옮기는 방법 /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애플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뺏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화면 아이폰을 내놓은데 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아이폰으로 옮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애플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아이폰으로 콘텐츠를 옮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애플은 사진, 음악, 문서 등을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옮기는 팁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콘텐츠를 옮기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기도 했다.

애플은 그동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아이클라우드나 아이튠즈로 아이폰의 콘텐츠를 다른 기기로 옮기는 방법을 설명했다. 기기를 변경할 경우에도 아이클라우드나 아이튠즈를 이용하면 콘텐츠를 쉽게 옮길 수 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있는 콘텐츠를 옮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는 전날 최종 수정됐다. 아이폰6와 아이폰6+ 출시에 앞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애플은 19일 아이폰6와 아이폰6+를 미국, 일본 등에 출시한다.

애플이 대화면 아이폰을 내놓은 것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겨냥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특히 아이폰6+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시리즈로 개척한 '패블릿' 시장을 노린 것이다.

유명 IT컬럼리스트는 월트 모스버그는 최근 아이폰6 리뷰를 통해 "아이폰6+는 전혀 다른 제품군"이라며 "아이폰을 좋아한다면 아이폰6를 권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공략으로 안드로이드 진영은 긴장하고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의 긴장감이 크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대화면 아이폰을 비꼬는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갤럭시노트4'의 조기 출시도 추진하고 있으며 갤럭시노트4만의 특징인 'S펜'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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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 toots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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