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화면은 커졌지만 벌이는 줄어든다?

2014. 9. 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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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애플 아이폰6의 이익률이 아이폰5ㆍ5S 등 이전 모델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쿼츠(Quartz)는 애플 신제품들이 생산단가 상승으로, 과거 모델에 비해 판매 단위당 적은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투자은행인 크레딧스위스(Credit Suisse)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이폰6의 제조원가는 350.6달러로, 소매단가 649달러 중 애플이 가져가는 금액은 599달러라고 분석했다. 수익은 248.40달러로 이익률은 41.5%다. 비교적 많은 수치지만,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줄어든 이익률이다.

2013년에 출시한 아이폰5S의 경우 274.3달러의 수익으로 이익률은 45.8%였으며, 2012년에 선보인 아이폰5는 293.7달러 수익으로 이익률은 49%에 달했다.

<사진출처:크레딧스위스>

제조단가의 상승은 전보다 커진 디스플레이의 영향이 크다. 또 카메라, 블루투스, 와이파이(Wi-Fi), GPS칩 등의 부품가격 상승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4S 이후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아이폰6의 수익률은 아이폰5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아이폰6를 한대 판면 버는 금액은 많아지지만 대당 이익률은 전체적으로 줄어든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속단하기엔 이르다. 크레딧스위스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2015년에 판매량 갱신과 함께 판매가격의 상승으로 애플이 전년 동기대비 14%의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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