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 애플, 비수기에도 웃었다.."아이폰 선전"
[OSEN=정자랑 기자]애플이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업계가 놀랐다. 이동통신 업계 비수기에도 아이폰의 판매가 선전을 기록한 덕이다.
애플은 24일(한국시간) 자체 회계년도 2분기(1월~3월) 실적이 매출 456억 달러(약 47조3328억 원), 순이익 102억 달러(10조5,876억 원)를 기록했으며, 주당 11.62달러(1만2062원)를 배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전년동기 매출인 546억 달러, 순이익 95억 달러, 주당 배당액 10.09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동시에 전문가들은 애플이 회계 2분기예 주당 배당액 10.17~10.18달러, 매출 435~6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애플의 실제 실적은 이를 뛰어넘었다.
애플의 실적은 주가로 직결됐다. 블룸버그통신에 의하면 애플 주가는 23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8.5% 이상 뛰어올랐다.
애플은 이날 발표에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아이폰을 4371만9000대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분기가 이동통신시장의 비수기임에도 선방한 수치다. 업계에서 예상했던 3700만대 수준도 넘어섰다.
애플의 깜짝 실적은 중국시장의 큰 성장과 무관하지 않다. 회계 2분기 매출은 지난 분기와 비교해 미국 유럽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줄어든 데에 비해 중국, 홍콩, 대만을 포함하는 중국지역에서는 88억4400만 달러에서 92억8900만달러로 도리어 증가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이폰의 선전과 서비스에서 기인한 기록적인 실적에 자랑스럽다"며 "애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팀 쿡은 이날 "아이폰5C를 포함한 모든 모델의 판매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내놀겠다"며 올해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신제품을 급하게 출시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쿡 CEO는 목표는 가장 먼저 가는 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것을 만드는 것이라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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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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