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사러 일본가자"..초엔저 특수 日 쇼핑열풍

2015. 1. 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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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무려 20만원정도 저렴...일부 마니아는 인터넷 직구도

엔저 특수로 일본여행과 일본제품 직구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다'고 알려진 일본 아이폰6의 경우 국내 동일 제품에 비해 무려 20만 원 가까이 저렴해 '애플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애플 재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를 구매할 경우 7만5800 엔(69만3000원)에 16기가바이트, 4.7인치 골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비해 같은 제품을 한국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살 경우 약 85만 원 가량이 든다. 같은 제품을 구매하는 데 16만 원 가량이 차이나는 셈이다.

지난 해 출시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의 가격이 이처럼 차이나는 이유는 최근 아베노믹스(아베 총리의 양적완화 경제정책)에 따른 '초엔저' 현상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20일 발표한 '2014년 중 외환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연평균 원ㆍ엔 환율은 100엔 당 996.9 원으로 전년보다 127.7 원 떨어졌다.

상황이 이렇자 일부 '애플 마니아'들은 예전처럼 일본 여행을 가는 지인에게 아이폰 구매를 부탁하지 않고 직접 인터넷으로 아이폰을 구매하는 데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다.

덕분에 아이폰은 현재 국내에서 역대급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까지 15% 미만에 불과했던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아이폰6가 출시된 지난 해 11월부터 33%로 급상승해 국내 최대 업체인 삼성과의 격차가 13%p 정도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이같은 엔저 기조는 일본 아이폰6 뿐 아니라 일제 직구 열풍과 일본여행 특수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엔저로 일본 여행 상품 비용이 저렴해진 데다 일본의 소비세 면세 대상 품목까지 확대되면서 지난 해의 경우 역대 가장 많은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글쓰기 혁명은 주니어헤럴드와 함께]'회당 1억?' 추자현, 中 서 찍은 화보보니 노출수위가...'화끈'대형개발사업 주변을 봐라. [장용동대기자의 아침편지]클라라 대만서 파격화보 "숨막히는 포즈" 아찔'나 혼자 산다' 효린, 70년생 미모의 어머니 공개…'김광규보다 어려'대한항공 동영상 공개에 조종사 "술마셨지만 음주운전아냐?"월요병 날려주는 스트레스 해소 음식 7가지가정용도 LED 시대!!, 무료교체 대기자 줄이어..쌍둥이 자매인데… 몸매가 극과 극?[한국 이라크] 이근호, 과거 이라크전 몇 골 넣었나 보니미란다커, '진짜' 무보정 몸매보니 "훨씬 섹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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